맨유 팬 윤성빈, 성공한 ‘덕후’… ‘YUN’ 새겨진 유니폼 선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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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5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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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인스타그램
윤성빈 인스타그램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강원도청·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구단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5일 윤성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드 트래포드에서 온 선물"과 "#황유 #맨유 #manutd"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올드 트래포드는 맨유의 홈구장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성빈이 자신의 성을 뜻하는 'YUN(윤)'과 '2018'이 적힌 맨유 유니폼을 들고 있었다.

윤성빈은 지난달 16일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을 맨유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번리 구단의 팬인 브롬리 코치와 티격태격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후 맨유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합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하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 선수! 윤성빈 선수가 그간 흘린 땀과 눈물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네요! 맨유 팬이기에 더욱 자랑스럽습니다!"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멋진 금빛 질주가 앞으로도 이어지길 모든 맨유 팬들과 함께 기원하며, 언젠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만날 수 있길 빕니다! 축하해요 윤성빈 선수!"라며 그를 축하했다. 이에 윤성빈은 '황유'(황제와 맨유의 합성어)라는 댓글로 화답했다.

한편 윤성빈은 장예원 SBS 아나운서와의 4일 서울 신도림의 한 쇼핑몰에서 목격담이 전해지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5일 윤성빈 측은 "교제는 아니다. 친분으로 식사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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