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참석, 오후 5시까지 오세요

  • 동아일보

7시부터 식전행사… 보안검사 필요
올림픽 스타디움 주변 자가용 통제… 환승주차장서 무료 셔틀 이용해야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9일에는 일반 차량의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주변 진입이 전면 통제되므로 관람객들은 조직위가 마련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행사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자가용 이용자는 대관령 환승 주차장(약 4800대)에 주차한 뒤 ‘세리머니 TS1’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셔틀버스로 5분이 걸린다. 진부 환승 주차장(약 600대)을 이용할 경우에는 ‘세리머니 TS3’를 타면 된다. 고속철도(KTX) 진부역 이용 승객들은 셔틀버스 ‘세리머니 TS2’를 이용하면 된다. 소요 시간은 약 20분이다. 횡계터미널에 내린 시외버스 이용 관람객은 도보로 1km 정도 가면 행사장에 닿을 수 있다. 셔틀버스는 따로 없다.

교통 흐름이 원활하면 서울 광화문에서 대관령 주차장까지 자가용으로 2시간 반이 걸린다. KTX는 서울역에서 진부역까지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개회식은 오후 8시 시작되며 식전 행사는 오후 7시에 막을 올린다. 행사장은 4시 반부터 입장할 수 있다. 보안 검색 시간을 감안하면 오후 5시까지는 대관령 또는 진부 환승주차장에 도착하는 게 좋다.

강릉에서는 빙상, 평창과 정선에서는 설상 경기가 열린다. 올림픽 기간에는 모든 경기장 주변에 일반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빙상 경기를 보려면 KTX 강릉역이나 강릉버스터미널(고속·시외버스)에 내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자가용을 몰고 오는 관중은 북강릉 주차장이나 서강릉 주차장 등 환승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

평창 올림픽과 관련된 모든 수송·교통 정보는 스마트폰 ‘Go평창’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창=이헌재 기자 uni@donga.com
#평창올림픽#개회식#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