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유망주 이가영, NH투자증권 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30일 2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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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마친 여자골프 유망주 이가영(오른쪽). 크라우닝 제공
NH투자증권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마친 여자골프 유망주 이가영(오른쪽). 크라우닝 제공
여자골프 유망주 이가영(18)이 NH투자증권과 후원 계약을 했다.

2015년부터 3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가영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준회원 자격을 따냈다. 이가영은 NH투자증권이 시행하고 있는 ‘희망나무 스포츠 장학생’으로 선발돼 2년 동안 장학금을 받은 인연도 있다. NH투자증권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마다 저소득 가정 우수 고등학생 40명과 스포츠 장학생 3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가영은 1월 호주에서 개최된 아본데일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정상에 오른 기대주다. 이가영은 내년 시즌 KLPGA 점프투어를 시작으로 드림투어를 통해 1부 투어 시드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가영은 “이번 계약을 통해 든든한 후원을 받고 안정적으로 골프에 매진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다. 내년 시즌 좋은 성적으로 1부 투어 자격을 획득하여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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