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야마 “토트넘서 가장 재밌는 선수는 ‘손흥민’…늘 모두를 웃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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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6일 20시 36분


사진=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사진=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복귀를 앞두고 있는 빅토르 완야마(26·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팀 내에서 가장 재밌는 선수로 꼽았다.

완야마는 26일(한국시간) 방송된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사커 AM’에 출연해 토트넘 동료들에 대한 재밌는 평가를 남겼다.

이날 완야마는 팀 내에서 가장 재밌는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그는 “여러 선수가 있지만 손흥민을 뽑고 싶다”고 밝히며 “그가 옷 입는 방식이나 말하는 방식은 정말 재미있다. 탈의실에서 항상 정신 나간 것처럼 행동을 하고 있다. 늘 모두를 웃게 하고 사기를 북돋아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난 손흥민과 악수를 하지 않는다. 대신 포옹을 한다. 그 방식이 참 좋다”며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완야마는 장난을 많이 치는 선수로 얀 베르통헨과 키에런 트리피어를 꼽았다.

또한 에릭 다이어가 최악의 댄서이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패션 테러리스트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완야마가 뽑은 최고의 선수는 무사 뎀벨레였다. “뎀벨레가 무엇을 할지는 알지만 막지 못한다. 그는 매우 강하고 드리블은 아주 간결하다”라고 평가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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