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라톤꿈나무 18명에게 장학금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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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7 동아마라톤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수상한 남녀 고교 유망주들이 육상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앞줄 왼쪽부터 진장옥 대한육상연맹 수석부회장, 이연택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 이사장, 배호원 대한육상연맹 회장, 조원민 대한육상연맹 상근부회장.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14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7 동아마라톤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수상한 남녀 고교 유망주들이 육상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앞줄 왼쪽부터 진장옥 대한육상연맹 수석부회장, 이연택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 이사장, 배호원 대한육상연맹 회장, 조원민 대한육상연맹 상근부회장.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국내 육상 장거리(5000m, 10km)의 고교 유망주 18명이 14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2017 동아마라톤 꿈나무 장학금을 받았다.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은 매년 육상 장거리에서 뛰어난 성적을 낸 남녀 고교 선수 20명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의 뒤를 이을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2002년 만들어졌다.

올해는 김홍곤(단양고)과 윤은지(김천한일여고)가 상·하반기 연속 장학생으로 뽑혀 400만 원(반기당 200만 원)을 받았다. 이연택 재단 이사장은 “여러분은 육상 재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선수들이다.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배호원 대한육상연맹 회장은 “먼저 여러분의 기록을 깨고, 그 다음 한국 신기록에 도전해라. 그러곤 세계 기록마저 뛰어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년 동아마라톤 꿈나무

▽남자=김홍곤 이광철(이상 단양고) 박정우 신용민(이상 배문고) 전수환(서울체고) 장성호 김세종 최유건(이상 경북체고) 박종학(경기체고)

▽여자=윤은지 이유림 박명선(이상 김천한일여고) 진혜련(서울체고) 오서인(대전체고) 김화영(양구여고) 김진주(경북체고) 김스라(경기체고) 박서연(오류고)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2017 동아마라톤 꿈나무#대한육상연맹#마라톤 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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