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7330] 진천 선수촌 의료서비스, CM병원이 맡는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2월 6일 05시 45분


사진제공|대한체육회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 부속의원 위탁운영 계약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이 완공됨에 따라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CM병원(병원장 이상훈)과 ‘선수촌 부속의원 위탁운영 계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대한체육회는 태릉선수촌이 진천선수촌으로 확장·이전함에 따라 훈련인원이 3배 이상 대폭 증가(12종목 350여 명 → 35종목 1150여 명)하여 의료인력 등 의료서비스 인프라 부족, 의료서비스 질 저하 및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대책 부재 등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선수촌 부속의원을 민간 전문의료기관에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CM병원은 68년의 역사를 지닌 종합병원으로 배구·농구 국가대표 팀 닥터를 비롯하여 프로야구팀·프로축구팀 수석 팀 닥터들을 보유한 기관이다.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치료 경험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병원들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앞으로 유일한 국가대표선수촌 지정병원으로서 한국 스포츠 의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게 됐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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