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고(故) 박세직 전(前) 재향군인회장의 친손녀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태환의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SBS funE에 따르면, 박태환의 연인인 박 씨는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미모의 무용학도다. 지난 5월 열린 2017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씨는 고 박세직 전 재향군인회장의 손녀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박세직’ ‘박태환’ 등이 1,2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고 박세직 전 재향군인회장은 경북 구미 출생으로 3사단장, 수도경비사령관 등을 거쳐 총무처 장관, 체육부 장관, 국가 안전기획부장, 서울시장, 14~15대 국회의원, 아시안게임·서울올림픽·한일월드컵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 7월 27일 바이러스성 급성폐렴 증세가 악화돼 별세했다.
SBS funE에 따르면, 한 측근은 “생전 체육에 애정을 쏟았던 할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하는 박 씨가 박태환과 체육에 대한 공감대가 잘 맞았다. 서로 진지하게 생각하며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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