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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석 ‘헤드샷’…올해 KBO리그 5번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11 09:49
2017년 8월 11일 09시 49분
입력
2017-08-11 09:45
2017년 8월 11일 09시 4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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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장영석(27)이 ‘헤드샷’을 맞고 쓰러졌다.
장영석은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두산 선발 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던진 공에 맞고 쓰러졌다. 올해 KBO리그 5번째 ‘헤드샷’이었다.
이날 팀이 2-3으로 뒤진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장영석은 보우덴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이다가 헬멧에 공을 맞았다. 시속 140㎞의 속구였다.
공이 헬멧에 맞는 순간의 소리가 방송사 카메라에 담겼고, 이후 관중들이 놀란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헤드샷을 맞은 장영석은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보우덴은 즉시 모자를 벗어 사과를 표했다.
장영석은 구급차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장영석에게 헤드샷을 던진 보우덴은 퇴장 당했다. KBO리그 규정에 따르면 고의성 여부와 상관없이 빠른 공이 타자 머리 쪽을 향하면 퇴장 당할 수 있다. 두산 투수는 김명신으로 교체됐다. 헤드샷을 맞은 장영석의 대주자론 송성문이 투입됐다.
이후 검진 결과, 큰 이상 없는 것으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두산의 7-4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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