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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골프장서 악어를 내쫓는 흔한 방법…“별거 아니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1 18:25
2017년 3월 21일 18시 25분
입력
2017-03-21 15:48
2017년 3월 21일 15시 4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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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코디 그리블(26)이 경기장에 침입한 악어를 강아지 다루듯 내쫓는 영상이 퍼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17일 PGA 공식 트위터에는 “집에서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으로 14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장소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열린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의 베이 힐골프장.
영상에서 필드를 걷던 코디는 연못가 페어웨이에서 한가로이 볓을 쬐고 있는 악어를 발견하고는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다가가더니 꼬리를 살짝 쳐줬다.
예기치 못한 손길에 놀란 악어는 곧장 물로 뛰어들어 달아났다.
코디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주머니에 손을 넣고 태연하게 다음 샷 할 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이 행동이 화제되자 코디는 다음날 자신의 트위터에도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악어도 운동해야지! 별거 아니네”라는 재치있는 글을 남겼다.
이 게시물은 21일 오후 4시 현재 트위터에서만 리트윗 1만9200회, 좋아요 2만6600회를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골프장에 악어가 등장에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간혹 일어나는 것으로 전해진다. 플로리다주의 한 골프장 매지저는 “맑은 날에는 악어가 자주 나타난다. 너무 많은 악어가 골프장에 들어올 때면 18홀을 다 못 돌 수도 있다”고 언론에 밝히기도 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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