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신한은행 잡는다” 38%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월 4일 05시 45분


농구토토 W매치 3회차 중간 집계
시즌 전적은 신한銀 2승1패 우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4일 오후 7시 구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6∼2017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신한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3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37.51%는 홈팀 KDB생명의 승리를 내다봤다.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상은 32.12%, 원정팀 신한은행 승리 예상은 30.37%였다. 전반에도 KDB생명 리드 예상이 43.87%로 가장 높았고, 신한은행 리드 예상(33.29%)과 5점차 이내 접전 예상(22.85%)이 그 뒤를 이었다.

KDB생명은 새해 첫날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해 연승이 끊겼다. 외국인선수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17점을 올리며 KDB생명의 공격을 주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매 시즌 최하위에 머무른 KDB생명이지만, 올 시즌에는 이경은과 크리스마스의 활약을 앞세워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신한은행전처럼 해볼 만한 팀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챙겨야 상위권 도약을 노려볼 수 있다. 반면 부동의 1위 우리은행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파죽의 4연승을 달렸던 신한은행은 최근 다시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에이스 김단비의 활약 여부가 팀의 승패에 큰 미치고 있는 사실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즌 상대전적에선 신한은행이 2승1패로 앞서있지만, 득점 평균에선 KDB생명(63.5점)이 신한은행(59.2점)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맞대결 득점 평균은 KDB생명이 57.0점, 신한은행이 58.0점이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3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4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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