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펠프스, 개인 통산 19번째 금메달…올림픽 역사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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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8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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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펠프스(왼쪽). ⓒGettyimages이매진스
마이클 펠프스(왼쪽). ⓒGettyimages이매진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개인 통산 19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를 비롯해 카엘렙 드레셀·라이언 헬드·네이선 애드리언으로 구성된 미국 수영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400m 계영에서 3분09초9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펠프스는 올림픽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 2016 리우 올림픽까지 4회 연속 금메달이다.

올림픽 역사에 펠프스보다 많은 금메달을 딴 선수는 없다. 전체 메달 수 역시 펠프스가 최다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포함하면 23번째 메달(은 2, 동 2)이다.

이날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던 프랑스 대표팀이 3분10초5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동메달은 3분11초37을 기록한 호주 대표팀의 몫이었다.

펠프스는 9일 200m 접영, 11일 200m 개인혼영, 12일 100m 접영에서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펠프스에 이어 올림픽에서 두 번째로 많은 메달을 딴 선수는 은퇴한 소련의 여자 체조 선수 라리사 라티니나다. 그는 18개의 메달(금 9, 은 5, 동 4)을 보유하고 있다. 현역 중 2위는 동계 종목인 바이애슬론의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노르웨이)로, 13개(금 8 은 4 동 1)의 메달을 가지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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