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키워드/6월15일]9회 역전승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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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 역전포-에반스 쐐기포
NC, 타선 폭발 8득점… 11연승 질주

프로야구 두산과 NC가 9회 역전에 성공하며 리그 1, 2위 팀의 위용을 자랑했다.

선두 두산은 14일 광주에서 열린 KIA전에서 8회까지 4-6으로 뒤졌지만 9회 김재환과 에반스의 홈런으로만 4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며 8-6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김재환과 에반스는 나란히 두 개의 홈런을 때려 6타점을 합작했다.

NC도 9회에만 8점을 뽑으며 창단 이래 팀 최다인 11연승을 달렸다. 8회까지 6-2로 앞서던 LG는 9회에 이동현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두 타자를 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무리 임정우마저 3연속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무너졌다. NC는 이어진 만루 찬스를 살리며 8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날 테임즈도 잠실구장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려 김재환과 함께 홈런 공동 1위(19개)에 올랐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두산#김재환#nc#에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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