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국가대항전’ 대표선수 확정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6월 15일 05시 45분


박인비-김세영-전인지-양희영(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스포츠동아DB·LOTTE·세마스포츠
박인비-김세영-전인지-양희영(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스포츠동아DB·LOTTE·세마스포츠
박인비·김세영·전인지·양희영 뽑혀
‘손 부상’ 박인지 불참시 장하나 유력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크라운에 출전할 8개국과 대표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13일(한국시간) 위민스 PGA 챔피언십 종료 직후 인터내셔널크라운에 출전할 참가국과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세계랭킹에 따라 상위 8개국이 출전하며, 한국은 가장 높은 1번 시드를 받았다.

한국대표로는 박인비(세계랭킹 3위)와 김세영(5위), 전인지(6위), 양희영(8위)이 나선다. 그러나 손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박인비의 출전은 불투명하다. 만약 박인비가 불참할 경우 차순위인 장하나(9위·엔트리 마감시점 기준)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렉시 톰슨과 스테이시 루이스, 제리나 필러, 크리스티 커를 앞세운 미국이 2번 시드를 받았고 일본과 호주, 대만, 태국, 잉글랜드, 중국 순이다.

대회는 7월23일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거니의 메리트골프장에서 열린다. 8개국을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예선을 치러 각 그룹 상위 1·2위를 가린다. 여기에 와일드카드 한 장으로 다섯 번째 국가를 뽑는다. 최종일에 싱글매치플레이를 치른다. 예선부터 본선까지의 승점을 합산해 우승국을 결정한다. 한국은 호주, 중국, 대만과 A그룹에 속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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