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9)가 라이벌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깜짝놀랄 보도가 나왔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4월 1일(한국시간)자 보도에서 "메시가 5억 유로(약 6515억원)에 레알 마드리드와의 5년 계약에 합의해 세계 축구계가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해당 보도는 만우절 이벤트로 내보낸 '거짓말 기사'였다.
기사 작성자의 이름은 'Lirpa Loof'였다. 이는 만우절을 뜻하는 'April Fool'을 거꾸로 표기한 것이다.
이 만우절 기사는 그럴듯한 메시의 인터뷰까지 곁들였다. 메시가 "재정적인 부분에서 바르셀로나는 내가 원하는 수준을 맞출 수 없었다. 경기장인 캄프 누를 팔아서 내 계약 수준을 맞춰주길 원했지만, 구단은 나보다 경기장을 소중히 여겼다. 이 사실을 알았을 때 가슴이 미어졌다. 구단과 나의 관계가 끝이라고 깨달았다"고 말했다는 것.
또,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측면에서 메시의 지원을 받는 일이 아주 기대된다"고 환영 소감을 밝힌 것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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