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 첫 시구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제공｜청와대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1일 열리는 첫 정규시즌 경기를 맞아 많은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경기 전에는 서예가 모구라 씨가 대형 스크린에 ‘영웅 백년대계’를 붓글씨로 쓰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어 넥센의 응원가 ‘영웅 출정가’ 등을 부른 밴드 크라잉넛이 그라운드에서 새 응원가로 공연을 펼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구자로 나서며, 구로구 소년소녀어린이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팬들을 위한 경품도 다양하다. 개막 3연전 이벤트를 통해 영웅 프리티셔츠, PIC 괌·사이판 4인 4박 숙박권, 하나로의료재단 건강검진권, 브이쿨 선글라스 상품권 등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 1일 개막전 입장 관중은 티셔츠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B게이트(1루 출입구), C게이트(중앙 출입구)에서 우선 배포하고, 경기 중에도 1루측 관중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