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특집] 조던 스피스가 반한 웨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23일 05시 45분


■ 타이틀리스트 ‘SM6 웨지’

PGA투어 웨지 사용률 1위의 타이틀리스트가 웨지의 명장으로 불리는 밥 보키의 혁신과 오랜 경험, 그리고 타이틀리스트만의 최신 기술력을 담은 SM6 웨지를 선보였다. 웨지의 주요 성능은 볼 컨트롤이다. 최적의 탄도와 안정된 스핀으로 볼을 홀에 가깝게 붙일 수 있는 기술력이 성능의 첫 손에 꼽힌다. 타이틀리스트의 SM6 웨지는 로프트에 따라 무게중심을 다르게 위치시키는 새로운 기술력으로 완벽한 볼 컨트롤을 자랑한다.

이 웨지는 낮은 로프트(46∼52도)의 무게중심은 낮게, 중간 로프트(54∼56도)와 높은 로프트(58∼60도)로 갈수록 높게 위치시켜 무게중심을 임팩트 포인트에 맞췄다. 이로써 낮은 로프트의 경우 평균 1.5mph의 볼 스피드가 늘어나 3∼5야드의 비거리 혜택을 추가로 얻을 수 있으며, 로프트에 따라 거리 및 탄도 컨트롤이 용이하기 때문에 한층 정확한 클럽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로프트 별로 헤드 디자인이 다른 점도 주목할만하다.

새로워진 페이스 디자인도 성능 업그레이드로 이어졌다. 새롭게 적용된 TX4 그루브는 46∼54도에는 좁고 깊은, 56∼62도에는 넓고 얕은 2종류의 그루브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페이스 전체에 더해진 수평의 미세 그루브와 함께 더 날카롭고 일관된 그루브 엣지를 완성했다. 그 결과 이상적인 볼의 비행과 그루브 엣지의 컨택이 가능해져 최대의 스핀과 압도적인 쇼트게임 컨트롤을 제공한다.

SM6 웨지는 출시와 동시에 PGA투어 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를 비롯해 혼다클래식과 캐딜락챔피언십을 연속으로 우승한 애덤 스콧, 그리고 지미 워커, 제이슨 더프너, 빌 하스, 웹 심슨 등이 사용하고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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