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도 기지개…주말리그 일제히 개막!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19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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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황금사자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린인터넷고 선수들. 스포츠동아DB
지난해 황금사자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린인터넷고 선수들. 스포츠동아DB
19일 전국 9개구장 26경기 시작으로 6주간 열전
권역별 상위팀 가려 5월 왕중왕전 출전티켓 부여


고교야구도 기지개를 켠다.

대한야구협회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19일 공식 개막한다.

출범 6년째를 맞은 2016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는 이날 서울 구의야구장(서울권A), 목동야구장(서울권B), 부산 구덕야구장(부산&제주권), 포항야구장(경상권A), 군산월명야구장(전라권), 세광고야구장(충청권), 석수야구장(경기권A), 이천종합운동장야구장(경기권B), 신월야구장(인천&강원권) 등 전국 9개 구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다.

개막일인 이날 전구장에서 총 26경기가 펼쳐진다. 8개구장에서 3경기가 열리고, 세광고야구장에서만 2경기가 예정돼 있다.

구의야구장(서울권A)에서는 선린인터넷고-신일고(오전 9시30분), 청원고-충암고(낮 12시), 경기고-배제고(오후 2시30분)전이 벌어진다. 목동야구장(서울권B)에선 중앙고-경동고(오전 9시30분), 장충고-서울디자인고(낮 12시), 성지고-휘문고(오후 2시30분)전이 펼쳐진다.

부산 구덕야구장(부산&제주권)에서는 개성고-부경고(오전 9시30분), 부산정보고-부산고(낮 12시), 경남고-제주고(오후 2시30분)전이 기다리고, 포항야구장(경상권A)에선 포철고-경북고(오전 9시30분), 대구고-경주고(낮 12시), 상원고-글로벌선진학교(오후 2시30분)전이 준비돼 있다.

군산월명야구장(전라권)엔 인상고-동성고(오전 9시30분), 전주고-군산상고(낮 12시), 진흥고-효천고(오후 2시30분) 3경기, 세광고야구장(충청권)엔 청주고-공주고(낮 12시), 북일고-세광고(오후 2시30분) 2경기의 스케줄이 잡혀있다.

석수야구장(경기권A)에선 소래고-백송고(오전 9시30분), 충훈고-송탄제일고(낮 12시), 상우고-야탑고(오후 2시30분)전이 열린다. 이천종합운동장야구장(경기권B)에선 부천고-안산공고(오전 9시30분), 율곡고-유신고(낮 12시), 장안고-인창고(오후 2시30분)전이 배정됐다. 신월야구장(인천&강원권)에선 강릉고-인천고(오전 9시30분), 강원고-동산고(낮 12시), 제물포고-원주고(오후 2시30분)전이 열전을 치른다.

주말리그는 4월 24일까지 6주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각 권역별 상위팀(5~6팀이 배치된 권역에서는 상위 3팀까지, 7~8팀이 배정된 권역에서는 상위 4팀까지)에게는 5월 5일부터 5월 16일까지 목동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제7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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