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UEFA 챔스를 주목하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16일 05시 45분


주중 144경기 대상 프로토 22회차 발매
FC바르셀로나-아스널 16강 2차전 포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고정 배당률 게임 프로토(Proto) 22회차를 발매한다. 이번 회차에 지정된 144경기 중 토토 팬들의 이목이 가장 집중되는 경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 대륙 최고 축구클럽들의 일전이다.

●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죽음의 H조’서 포항의 순항 이어질까?

이번 회차에서 16일 축구팬들을 찾아가는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오후 7시30분 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포항 스틸러스-시드니FC(78경기)전과 1시간 뒤인 오후 8시30분 텐허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지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우라와 레즈(81경기)전 등 ‘죽음의 조’로 불리는 H조 조별예선 3차전이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경기는 포항과 시드니가 맞붙는 78경기(핸디캡 79경기·언더오버 80경기)다. K리그 클래식 전통의 명가 포항은 2015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광저우 에버그란데, J리그의 강호 우라와, 시드니 등과 함께 H조에 배정돼 조별예선을 치르고 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1차전에선 상대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우라와전에선 손준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둬 1승1무로 H조 선두에 올라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의 시작은 순조로운 편이지만, 팀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은 상황이다.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앞두고 고무열, 김승대 등 주요 전력들이 이탈하면서 전력이 다소 약화됐다는 분석이다. 약팀으로 평가되는 광주FC와의 클래식 개막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는 등 수비에서 허술함을 노출했다는 점도 시드니전을 앞두고 불안요소다. 반면 시드니는 우라와에 0-2로 패한 뒤 광저우에는 2-1로 이겨 H조 3위에 올라있다. 두 팀이 처음 맞붙는 이번 경기에선 객관적 전력상 포항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포항의 주요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분위기가 뒤숭숭하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 UEFA 챔피언스리그 FC바르셀로나-아스널의 16강 2차전 주목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들도 프로토 22회차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1차전에서 0-2로 아스널을 꺾은 FC바르셀로나가 17일 오전 4시45분 홈구장 캄푸누에서 2차전을 치른다. FC바르셀로나는 1차전에서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라인’이 집요한 공세 속에 아스널 수비를 뚫고 귀중한 원정 승리를 챙겼다.

2차전에서 2골 이상을 넣어야만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아스널로선 불리한 상황이다. 아론 램지, 산티 카솔라, 체흐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에 큰 손실을 입은 상태에서 2차전을 맞는다. 게다가 FC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홈경기 14승1무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어 아스널로선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최근 아스널이 리그 3경기에서 경기당 2골 넘게 내주는 등 수비진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과 FC바르셀로나의 매서운 공격력을 고려하면 핸디캡 87경기에서도 FC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점칠 수 있다. 이번 프로토 22회차의 모든 게임에는 각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경기의 정보는 현지사정상 언제든지 바뀔 수 있으므로 참여 전 반드시 재확인해야 한다.

[스포츠동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