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조직위, 동계패럴림픽 국제적 저변 확대 추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월 23일 05시 45분


코멘트
사진제공|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
사진제공|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
해외와 국내에서 다발적 개최
조직위, ‘특별 프로젝트 사업 일환’ 강조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동계패럴림픽의 국제적 저변확대와 2018평창패럴림픽 대회의 참가선수 확대를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제 워크숍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산하 아기토스 재단(Agitos Foundation)과 함께 추진되며, 동계패럴림픽이 활성화 되지 못한 국가의 선수와 지도자, 스포츠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2017년까지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먼저 해외에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세르비아 스타라 플라니아에서 동유럽 국가들의 알파인, 스노보드 선수 및 코치, 매니저 등 총 9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과 스포츠캠프가 개최된다.

또 2월 21일부터 26일까지는 세르비아 노비사드에서 동유럽 아이스슬레지하키 선수와 지도자 7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이 열리고, 3월 3일부터 7일까지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동유럽권 휠체어컬링 선수 35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11월과 2017년 3월에 평창과 강릉에서 동계패럴림픽 스포츠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종목에 대한 워크숍이 각각 개최된다.

조직위 박종완 패럴림픽 통합부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국제 워크숍은 2018 평창대회 유치 시 패럴림픽 동계스포츠 발전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하기로 약속한 특별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라며 “워크숍과 스포츠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향상돼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 참가로 이어지는 ‘Road to 평창 2018’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