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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구장. 선수들의 지적…“공이 없어졌다가 다시 나온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05 16:49
2015년 11월 5일 16시 49분
입력
2015-11-05 16:48
2015년 11월 5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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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구장’
고척돔구장 시설에 선수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에 출전하는 야구국가대표팀의 외야수 김현수(두산)은 “(고척돔구장에서는) 공이 없어졌다가 계속 보고 있으면 나온다. 라이트도 다소 어둡고, 천장 색깔 때문에 안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내야수 정근우(한화)는 “높이 뜬 공이 잘 안 보이더라. 라이트도 부족해 보인다”며 전했다.
이어 김인식 감독은 온통 회색빛인 고척돔구장 내부를 보며 “색칠부터 새로 해야겠네”라며 아쉬워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은 고척돔구장이 어둡고 수비를 할 때 뜬공이 보이지 않는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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