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미사리 경정공원은 ‘꿈동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9일 05시 45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미사리 경정공원이 어린이 꿈동산으로 탈바꿈한다. 사진은 지난 2013년 열린 어린이 대축제 행사. 행사 도우미 삐에로가 어린이들에게 풍선으로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며 동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미사리 경정공원이 어린이 꿈동산으로 탈바꿈한다. 사진은 지난 2013년 열린 어린이 대축제 행사. 행사 도우미 삐에로가 어린이들에게 풍선으로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며 동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래프팅·바나나보트 등 총 24대 무료로 운영
마술쇼·어린이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도

“물에서는 신나는 래프팅·바나나보트가 공짜, 잔디밭에선 마술쇼를, 무대에선 신나는 어린이 노래자랑!”

미사리 경정공원이 5월 5일 어린이날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꿈의 공원’으로 변신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5월 5일 미사리경정공원 잔디광장에서 ‘2015 경정 어린이날 대축제’를 열고 어린이와 가족방문객들에게 재밌고 신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경정공원 어린이날 테마는 ‘파란 물 푸른 꿈, 행복의 공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는 물론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한다. 물과 넓은 잔디밭 그리고 무대에서 삼각 입체 행사를 펼친다.

● 래프팅 카약 바나나보트가 무료…플라이보드 시연도

우선 물에서는 경정만이 제공할 수 있는 수상레저 체험이 눈길을 잡아끈다. 미사리 경정공원 수면에서는 서울 인근에서 경험하기 힘든 래프팅과 레저카약은 물론 쾌속으로 달리는 바나나 보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경정은 이를 위해 래프팅과 바나나보트 등 총 24대의 보트를 운영한다. 체험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선착순 접수다. 탑승 전 수상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의 안전교육은 물론 구명조끼를 착용 등 참가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날 행사 하이라이트는 12시부터 1시까지 펼쳐지는 경정경주와 플라이보드, 제트스키 시연. 6대의 모터보트가 경정호수를 시원스레 가르는 경정경주와 수면 위를 스키 타듯이 날아오르는 환상적인 플라이보드 시연은 어린이들에게 수상스포츠의 매력을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

● 마술쇼 미니축구게임 등 풍성…무대선 어린이 노래자랑

넓은 미사리 경정장 잔디밭과 무대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체험존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고 미니동물원에서는 20종의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다. 페이스페인팅 체험과 함께 공을 차서 맞추면 선물을 증정하는 미니축구게임, 농구자유투 게임은 물론 유아 자전거존도 운영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브라스밴드의 신나는 공연이 열리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팀의 펜싱 시연, 어린이 노래자랑 등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외식상품권, 축구공, 문화상품권 등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경품도 푸짐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홍보마케팅팀 김동환 과장은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마술사의 매직공연, 키다리 삐에로의 매직 벌룬쇼까지 더하면 경정공원의 5월 5일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움을 줄 것 같다. 멀리 가지 말고 미사리 경정공원에 아이들과 잊지 못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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