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Leisure]볼 피팅으로 당신에게 맞는 볼을 사용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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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최근 방한한 타이틀리스트의 마케팅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 메리 루 본 부사장은 “18홀 골프 라운드를 할 때 한 종류의 볼을 사용해야 스코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부분을 골퍼들에게 널리 알려 달라”고 말했다. 이 회사에서 28년째 볼 분야 업무를 맡아온 그는 “볼 피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볼을 찾아 플레이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골프 라운드를 가면 1번홀 티샷에서 18번홀 마지막 퍼팅까지 모든 샷에서 사용되는 유일한 장비가 바로 볼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본 부사장의 얘기는 지극히 당연하게 들린다.

골프 볼의 브랜드나 모델 간의 성능과 퍼포먼스의 차이는 게임 전체를 좌우할 정도로 크다. 특히 100야드 내외를 남겨두고 그린을 향하는 쇼트게임의 스코어링 샷에서는 그 차이가 더욱 커진다. 나에게 맞춘 최적의 골프 볼 한 개의 모델을 선택하면 그만큼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타이틀리스트는 다음 달부터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www.titleist.co.kr) 또는 공식 커뮤니티인 팀 타이틀리스트를 통해 볼 피팅 이벤트를 개최하고 볼의 중요성과 자신에게 맞는 볼 선택법에 관해 알려주는 소그룹 세션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전국 주요 연습장에서 진행되는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데이’에 참여하면 자신에게 맞는 볼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타이틀리스트의 볼 피팅은 ‘그린 주변’에서 시작해 ‘티박스’로 가는 과정을 거친다. 한 번의 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잡는 경우는 14번에 불과하다. 나머지 샷의 절반가량은 100야드 내외의 쇼트게임이 차지한다. 따라서 볼 피팅은 50야드 웨지 샷 위주의 쇼트게임, 6∼7번 아이언, 드라이버 순서로 진행되는데 모든 샷은 론치 모니터로 산출돼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타이틀리스트의 골프 볼인 ‘프로 V1’ 시리즈는 2000년 출시 후 15년 연속 전 세계 주요 투어 사용률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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