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킹스컵 우승, ‘감독 중도 귀국-폭력축구-편파판정’ 악재에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8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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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태국 킹스컵에서 우승했다. 최문식 감독 대행이 이끄는 한국은 7일 태국 방콕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개최국 태국과의 2015 킹스컵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2승1무로 우승했다. 한국은 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1-0), 4일 온두라스와의 2차전(2-0)에서 모두 승리했었다.

자국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태국은 전반에만 12개의 슈팅을 날리는 등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에 막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이광종 감독의 중도 귀국, 우즈베키스탄의 폭력 축구, 심판 편파판정 등의 악재를 모두 딛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건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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