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메시’ 이승우 활약에 이강인도 주목, 알고 보니 ‘슛돌이’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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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5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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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 = KBS1TV 뉴스 화면 캡쳐
이강인. 사진 = KBS1TV 뉴스 화면 캡쳐
이강인

축구 선수 이승우(16·FC바르세로나 후베닐A)의 활약 속에 우리나라 차세대 축구 선수 이강인(14·발렌시아유스)에 대한 기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강인은 2월 자신의 소속팀인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화려한 골을 넣으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강인은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해 제1회 토렌트 국제축구대회와 제4회 마요르카 국제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바 있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경기장 중앙 지역에서 골을 잡은 이강인이 패널티 아크 근처로 드리블을 하며 돌파를 시도한 후 절묘한 타이밍에 왼발 슈팅을 날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공은 골키퍼의 키를 넘어가며 골망을 흔들었고, 이에 축구팬들은 이승우의 자리를 넘볼 만한 재목이라는 평을 남기며 화제가 됐던 바 있다.

이강인은 2007년 KBS ‘날아라 슛돌이 3기’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던 바 있다.

한편, 이강인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승우는 14일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일본과의 8강전에서 2골을 넣으며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강인. 사진 = KBS1TV 뉴스 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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