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독일에 대패, 스티븐 제라드 환호 “오스카 우는 얼굴 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9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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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 ⓒ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질 독일 ⓒ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질 독일

브라질이 독일에 1-7 참패를 당하자 잉글랜드 축구 선수 스티븐 제라드가 소감을 전했다.

스티븐 제라드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오스카(브라질 MF) 울고 있는 얼굴을 봐 룰루루”, “슬로우 모션으로 브라질 팬과 브라질 선수들의 얼굴을 보고 있다. 하하하하하”며 환호하는 글을 남겼다.

브라질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전반 5골, 후반에 2골을 연달아 내주며 대패했다. 후반 45분 오스카가 만회골을 뽑았지만 경기는 결국 1-7로 충격적인 참패를 당했다.

경기 직후 오스카는 코칭스태프의 품에 안겨 한동안 울음을 터트렸고, 브라질 축구 팬들도 망연자실함을 감추지 않았다.

브라질은 월드컵 준결승 역사상 가장 큰 점수로 패하면서 4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사진 = 브라질 독일,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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