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활약에도 토트넘에 1-5 대패 ‘2부 리그 강등 위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8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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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선더랜드 홈페이지 제공
기성용 풀타임. 선더랜드 홈페이지 제공
기성용 풀타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기성용이 토트넘 핫스퍼 FC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1-5로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지 못했다.
6승7무18패(승점 25)를 기록한 선덜랜드는 리그 꼴찌인 20위에 머무르며 2부 리그 강등의 위기에 몰렸다. 프리미어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노리치시티와의 승점차는 7점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방송에서는 풀타임으로 뛴 기성용 선수에게 “중원 깊숙한 곳에서 활약했지만 수적 열세에 밀렸다”는 평가와 함께 기성용 선수에게 팀내 최하 평점인 5점을 매겼다.

한편 선덜랜드는 리 캐터몰이 전반 17분 수비수 실수를 틈타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토트넘의 맹공이 시작됐고 전반 28분 에마뉘엘 아데바요르가 동점 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더욱 공격적으로 나왔다. 후반 14분 해리 케인, 3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 41분 아데바요르, 추가시간 질피 시구르드손까지 골을 뽑아내며 대승을 거뒀다.

기성용 풀타임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기성용 풀타임, 아쉽다”, “기성용 풀타임, 다음번에 더 좋은 경기 결과 있길”, “기성용 풀타임, 그래도 잘하더라”, “기성용 풀타임, 강등되면 어쩌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기성용 풀타임. 사진 = 선더랜드 홈페이지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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