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체육계 자정실천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지난해부터 회원단체 경영개선 및 운영내실화의 일환으로 임원진의 임기를 1회에 한하여 중임을 허용하는 등 자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국민생활체육회 산하 전국종목별연합회장이 잇따라 교체되고 있다. 이달로 3연임 제한 규정에 의거해 바뀌는 전국종목별연합회장은 10명이다. 이중 4개 단체 회장단이 새로 선출됐다. 나머지 6개 단체도 3월 초까지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18일에 개최한 이사회에 이어 28일에는 대의원총회를 열고 정관 및 회원단체 규정 일부를 손질해 법률적인 개혁 작업을 일단락 지을 예정이다. 정부도 체육계의 정상화를 위해 의지를 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체육정책 자문기구인 ‘스포츠 3.0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27일에는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 공정 작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