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트레블’ 리베리, 2012-13 유럽 축구 ‘최고의 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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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30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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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프랑크 리베리. 사진=시상식 영상 캐
바이에른 뮌헨 프랑크 리베리. 사진=시상식 영상 캐
[동아닷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30)가 지난 2012-13 시즌 유럽 축구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로 꼽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0일(한국시각)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이 끝난 뒤 리베리를 2012-13 시즌 UEFA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이로써 리베리는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지난 시즌을 빛낸 최고의 별로 인정받았다.

리베리는 지난 시즌 뮌헨의 '트레블'을 이끈 활약을 인정받았다. 리베리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0골 14도움을 올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리베리는 독일축구협회(DFB) 포칼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해 뮌헨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투표에서 리베리는 총 52표 중에 과반을 넘는 36표를 얻었다. 메시는 13표, 호날두는 3표에 그쳤다.

기자단은 각각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메시와 호날두보다 소속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 리베리에게 훨씬 높은 점수를 주며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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