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23·30일 ‘월요일 경기’…프로야구 올 시즌 잔여 57경기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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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8일 07시 00분


월요일 경기가 한시적으로 부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올 시즌 잔여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기존에 편성되지 않았던 8경기와 25일까지 우천 취소된 49경기를 합한 총 57경기의 일정이 다시 잡혔다. 잔여경기는 다음달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린다. 포스트시즌 일정과 9구단 체제의 현실을 고려해 월요일인 9월 16일, 23일, 30일에도 총 6경기가 진행된다. 한화가 3경기, 삼성·롯데·KIA가 각 2경기씩을 월요일에 치르게 된다. 추후 비로 인해 경기가 다시 밀리면 월요일 경기는 최대 8게임까지 더 늘어날 수 있다.

추후 우천 순연되는 경기는 정해진 예비일에 우선 편성된다. 일단 더블헤더는 치르지 않는 게 원칙. 그러나 미뤄지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일정에 영향을 준다면, 불가피하게 하루에 2경기를 치르게 될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도 한 팀은 최대 7연전을 넘길 수 없다. 일정이 8연전 이상으로 늘어나거나 예비일이 더 이상 없는 경우, 또 다시 추후 편성된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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