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가 2013년도 후반기 경정선수등급평가를 실시했다.
총 162명의 경정선수들을 올해 상반기(2월 6일 ¤ 7월 11일·총 23회차) 경주의 평균착순, 연대율, 평균사고, 출주횟수 등의 성적에 따라 A1·A2·B1·B2 4개 등급으로 재편성한 것. 이 결과 39명이 승급하고 24명이 강급돼 총 63명의 선수의 등급이 변경됐다.
이번 등급 조정의 특징은 ‘세대교체’와 ‘여인천하’로 요약할 수 있다. 최고등급인 A1등급에 새로 진입한 12명 중 젊은피인 8기가 두명(이동준, 김민길) 포함돼 있다. 이들은 A2, B1등급에서 1¤2계단을 뛰어올랐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사리 터줏대감들의 하락세도 눈에 띈다. 2기 간판 김종민은 출발위반(플라잉)으로 사고점이 높아 A1급에서 B2급으로 3단계나 하락했다.. 4기 박상현은 성적부진과 사고가 겹쳐 하반기에 출전할 수 없는 주선보류 대상 리스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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