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V5’ 삼성 라이온즈, 준우승 탈출 징크스 도전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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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22일 1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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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사진=SBS ESPN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사진=SBS ESPN
[동아닷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준우승 징크스’를 깨고 통상 6회 우승을 차지하는 명문 구단이 되기까지 걸어온 길이 공개된다.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SBS ESPN은 22일 밤 10시 방송되는 ‘야구본색-군단의 심장(이하 군단의 심장)’에서 삼성의 성공과 실패, 눈물과 환희를 조명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끝판대장’ 오승환(30)을 비롯해 진갑용(39), 박한이(34), 배영수(32)가 나서 오랜 위기를 극복하고 삼성에서 활약하게 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 2002년 첫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두기까지 20여년의 세월동안 준우승만 7번을 기록하며 조연으로 남았다.

이번 ‘군단의 심장’에서는 페넌트레이스의 최강자로 군림하면서도 한국시리즈에서는 고개를 떨궈야 했던 삼성이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까지 치열했던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05, 2006년과 2011, 2012년 총 네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의 순간에 마운드에 있었던 특급 마무리 오승환의 이야기 등이 중점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현역 최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 “야구를 그만 둬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위기도 분명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삼성이라는 구단에 대해서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을 있게 한 팀이다. 그 한마디면 되는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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