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세계선수권 남녀 종합우승 확정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7월 22일 07시 00분


한국이 제2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탈환했다.

한국은 21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대회 남자 63kg급과 여자 57kg급에서 이대훈(용인대)과 김소희(한국체대)가 나란히 금메달을 따낸 데 힘입어 남자부 금3, 은1, 동1개와 여자부 금3, 은1개를 묶어 최종일인 22일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남녀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남자태권도는 2011년 경주대회에서 이란에 밀려 20연속대회 종합우승에 실패한 아픔을 씻었다. 이대훈은 결승에서 홈 이점을 안은 멕시코의 아벨 멘도사를 16-4로 완파하고 경주대회에 이어 2연패를 이뤘다. 김소희도 일본의 하마다 마유를 15-8로 꺾고 국제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 @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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