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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영입은 최악의 실패작” 스페인 언론 혹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09 12:05
2013년 5월 9일 12시 05분
입력
2013-05-09 11:47
2013년 5월 9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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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셀타비고의 박주영(28)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셀타비고는 9일 오전 2시 30분 스페인 비고의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승점 획득에 실패한 셀타비고(8승7무20패·승점 31)는 순위 변동 없이 19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프리메라리가 20개 팀 가운데 하위 3개 팀은 자동 강등된다. 이대로라면 셀타비고는 2부 리그행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이 때문에 앞으로 남은 3경기가 중요한 변수다.
박주영은 발등 부상 등으로 3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러나 아벨 레시노 셀타비고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잃어 사실상 팀 내 주전경쟁에서 밀려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박주영은 임대 이적 발표가 났을 당시 셀타비고를 구할 영웅이라고 칭송받았다. 그러나 약 8개월 만에 비난의 대상이 된 것. 24경기에 출전(리그컵 포함)해 4득점이 올 시즌 거둔 성적의 전부다.
이에 현지 언론은 셀타비고의 부진을 지적하면서 박주영을 영입한 것을 비판하고 있다.
스페인 비고의 지역지 '파로 데 비고'는 "박주영은 3경기 연속 결장했고 최근 2경기에서는 아예 출전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며 "박주영을 포함해 셀타비고에 새로 합류한 선수 3명 중 2명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주영의 영입은 최악의 실패작"이라며 "한국에서 온 이 공격수는 팀의 득점을 책임지지 못하고 올 시즌 고작 3골(정규리그)에 그치고 있다"고 혹평했다.
박주영은 6월 셀타비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재계약 혹은 완전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 소속팀 아스날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박주영, 니클라스 벤트너, 마루아네 샤막 등을 내보낼 계획이다.
그 자리에 다비드 비야(FC바르셀로나), 스테판 요베티치(피오렌티나) 등을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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