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영 “사감위, 불법사행행위 단속기구 전환해야”

  • 스포츠동아

■ 김문영 레이싱미디어 대표

말산업 육성 심포지엄서 주제발표


연간 100조원에 육박하는 불법도박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역할을 불법사행행위 단속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말산업중앙회, 한국말산업학회, 한국승마관광협회는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말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열었다. 주제발표자로 나온 레이싱미디어 김문영(사진) 대표는 “88조원이 이르는 불법도박을 양성화 해 세금을 징수한다면 박근혜 정부가 국채 발행이나 증세 없이 복지정책을 실현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사감위의 역할이 불법사행행위 규제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12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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