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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커쇼, 7이닝 9K 무실점 ‘또 완벽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07 16:08
2013년 4월 7일 16시 08분
입력
2013-04-07 13:38
2013년 4월 7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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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7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안타 2개만을 내주고 9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두 경기 연속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인 셈이다.
이에 앞서 커쇼는 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9이닝 7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결승 홈런까지 때렸다. 이날도 그는 '신들린 투구'를 이어갔다.
커쇼는 1회 초 첫 타자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희생번트와 땅볼, 삼진으로 세 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그 다음부터는 숨 막히는 역투가 이어졌다.
커쇼는 5회까지 7개의 삼진을 섞어 12명의 타자를 연달아 삼자범퇴로 잡아내며 피츠버그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는 6회에도 두 타자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스탈링 마르테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안타 행진을 마쳤다.
다음 타자인 네일 워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커쇼. 그는 7회도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은 뒤 8회 마운드를 파코 로드리게스에게 넘겨줬다.
커쇼는 최고시속 151㎞의 빠른 공을 앞세워 97개의 공을 던져 59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았다. 시즌 시작과 동시에 16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것.
그러나 다저스 타선은 커쇼를 도와주지 못하고 갑갑한 공격을 했다.
산발 8개의 안타를 쳤지만 득점이라고는 3회말 2사 후 칼 크로포드와 마크 엘리스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뽑은 것이 전부다. 이에 따라 8일 두 번째 선발 등판을 앞둔 류현진(26)의 어깨를 무겁게 한다.
커쇼의 역투로 힘을 얻은 계투진이 남은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덕에 다저스는 1-0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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