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가 올해 내놓은 신제품 ‘X-Hot’ 시리즈는 비거리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특히 3번 우드(스푼)는 드라이버비거리에 필적하는 300야드를 날릴 수 있는 비장의 무기로 꼽힌다. 캘러웨이골프 제공
아마추어도 300야드 이상을 날릴 수 있는 스푼(3번 우드)이 나왔다. 골프용품 전문 업체 캘러웨이골프에서 내놓은 ‘X-Hot 페어웨이 우드’다. 300야드는 드라이버(1번 우드)를 위협할 만한 비거리다.
캘러웨이골프는 올 1월 이 스푼으로 아마추어가 정말 300야드를 날릴 수 있는지 실험했다. 도전자는 캘러웨이골프 클럽 개발 담당자 루크 윌리엄스. 그는 1차 시도에서는 272.5야드에 그쳤지만 2차 시도에서 299.6야드로 목표치에 근접했고 3차 시도에서 304야드를 날리는 데 성공했다. 같은 실험에서 배상문 프로가 같은 제품으로 기록한 303야드보다 오히려 길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본에서는 출시 2주 만에 X-Hot 페어웨이 우드가 시장 점유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사례에서 보는 것처럼 페어웨이 우드를 비롯한 캘러웨이 ‘X-Hot’ 시리즈는 비거리를 위해 세상에 태어난 제품이다. 캘러웨이골프에서는 기존의 하이퍼볼릭 페이스 기술과 VFT(Variable Face Thickness) 기술을 결합해 스피드프레임 페이스 기술을 완성시켰다. 이 기술 덕에 페이스의 두께를 더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었고, 스위트 스폿은 더욱 넓어졌다. 비거리가 길어진 건 당연한 결과.
또 최신 워버드 솔(Warbird Sole) 디자인은 어떤 라이에서도 다양한 볼 콘트롤을 가능하게 한다. 한국캘러웨이골프는 “이 제품 사용자들은 ‘더욱 다이내믹한 샷을 날릴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이외에 X-Hot 시리즈에 속한 제품군 정보는 아래와 같다.
X-Hot 하이브리드
페어웨이 우드의 장점과 아이언의 정교함을 결합했다. 캘러웨이 골프의 주특기인 ‘워버드 솔 플레이트’를 장착해 비거리를 늘리는 한편 울트라 신(Ultra Think) VFT 페이스를 사용해 볼 스피드를 높였다.
이 클럽은 골퍼에게 페어웨이 우드 수준의 비거리와 관용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아이언 수준으로 컨트롤과 정확도를 제공한다. X-Hot 아이언이나 롱 아이언의 이상적인 대체재로 적합한 모델이다. X-Hot 드라이버
반발력은 높이고 클럽 무게는 줄였다. 옵티핏 호젤 기술을 활용해 골퍼가 간단한 조작만으로 원하는 페이스 각을 만들 수 있도록 한 셀프 튜닝 제품이다.
이 드라이버는 울트라 신 월 캐스팅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티타늄 드라이버보다 헤드를 얇게 만들었다. 바이어스 프로그레션(Draw Bias Progression) 기술은 자연스럽게 드로 구질을 만들어 내 비거리를 늘리는 건 물론 슬라이스도 줄여준다. X-Hot 아이언
7번 아이언으로 기존 6번 아이언 수준의 비거리를 확보해주는 제품. 1998년 시판 3주 만에 10만 세트가 팔린 X-12의 혈통을 이어 받았다. 이 아이언 설계에는 스피드프레임페이스 기술과 딥 언더컷 캐비티(Deep Undercut Cavity) 설계 방식이 포함됐다. 디자인, 비거리, 정확성이 최고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설계 방식이다.
한국캘러웨이골프는 “X-Hot 시리즈는 비거리라는 모든 골퍼의 열망을 만족시키려 탄생한 제품이다. 이 시리즈가 비거리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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