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선 조교사, 경마 사상 두번째 80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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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4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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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선 조교사(58)가 9일 제10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해 통산 800승을 달성했다.

김양선 조교사 소속 ‘리멤버불패’는 2위 ‘리드핸즈톰’을 5마신(10m)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서 김양선 조교사는 현역 조교사 중에서 신우철 조교사(1090승)에 이어 두 번째로 800승대에 올랐다.

김 조교사는 2008~2009년 그랑프리 2연패 등 10개의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고 명마 ‘동반의강자’를 비롯해 ‘불패기상’ ‘기라성’ ‘트리플세븐’ ‘러브캣’ 등의 명마들을 배출한 서울경마공원 대표 조교사 중 한 명이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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