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리포트] 김병현 나이트 호투 1·2선발 합격점 봉중근 1이닝 무실점 컨디션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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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5일 07시 00분


봉중근. 스포츠동아DB
봉중근. 스포츠동아DB
9개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시즌에 돌입하기 위해 속속 귀국하고 있다. LG-한화, KIA-삼성, 넥센-SK는 4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르며 훈련 성과를 최종 점검했다.

한화 대나 이브랜드.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대나 이브랜드.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LG 4-7 한화

한화는 이시카와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에서 새 외국인투수 대나 이브랜드(사진)의 3이닝 2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타선에선 오선진이 5타수 5안타 2타점 1도루로 펄펄 날았다. LG 선발 벤자민 주키치도 3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고, 봉중근은 9회 6개월 만의 첫 실전 등판에서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건재를 알렸다.

김병현. 사진제공|넥센 히어로즈
김병현. 사진제공|넥센 히어로즈

○넥센 1-1 SK


넥센과 SK는 구시카와시영구장에서 벌어진 연습경기에서 전날 4-4 무승부에 이어 이날도 1-1로 비겼다.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는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았고, 2번째 투수 김병현(사진)도 3이닝 1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SK는 상대 1·2선발급에 대항하기 위해 조조 레이예스와 채병룡을 올렸고 각각 4이닝 1실점, 3이닝 무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윤성환. 스포츠동아DB
윤성환. 스포츠동아DB

○삼성 6-2 KIA

삼성은 킨구장에서 펼쳐진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삼성 선발 윤성환(사진)은 4이닝 4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 새 외국인투수 아네우리 로드리게스는 3이닝 1안타 3볼넷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타선에선 4번타자로 나선 이지영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KIA 선발 박경태는 4이닝 2실점(1자책), 박준표는 1이닝 3실점했지만 루르 앤서니는 9회 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마무리로서 입지를 다졌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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