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류현진, 담배부터 끊어!…”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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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4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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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아닷컴]

“류현진, 담배 끊어!”

류현진(26·LA 다저스)이 달리기 훈련에서 하위권으로 처진 것에 대해 미국 언론들이 비판의 날을 세웠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 랜치에서 진행된 다저스 스프링캠프 첫 날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훈련 내용은 달리기와 가벼운 수비 훈련.

하지만 류현진은 달리기 훈련 도중 최하위권으로 처졌다. 운동장을 가로질러 달리는 모습도 보였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류현진은 스프링캠프 첫날 달리기에서 인상적이지 못했다. 햄버거를 끊었다는데, 담배 끊는 것도 고려해야한다”라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LA 타임즈 역시 “류현진은 LA 마라톤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은 뒤 “지난 이틀간 뛰어난 유머감각을 선보인 류현진은 그리 흔들리진 않았다”라고 류현진이 달리기 훈련 결과에 그리 연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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