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공식 홈피 “추신수, 아시아 선수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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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6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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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

추신수(31)가 아시아인 메이저리거 중 랭킹 1위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30개팀 선수 845명의 2013시즌 성적을 예상하며 선수 랭킹을 매겼다. 추신수는 일본과 대만, 한국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52위에 선정됐다.

추신수의 2013시즌 예상 성적은 타율 0.288, 21홈런 66타점 96득점 21도루다. 2009-2010년에 이어 커리어 3번째 20-20 클럽 가입을 예측한 셈이다.

'MLB닷컴'은 추신수에 대해 '2011년 절반 가까이를 날렸지만, 지난해 데뷔 후 최다 88득점에 2루타 43개를 기록했다. 다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클리블랜드에서 톱타자로 9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출루율 0.389, 장타율 0.493을 기록했다. 신시내티에서는 100득점에 근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추신수의 랭킹 52위로 전체 외야수 중 20위로, 아시아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에 선정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추신수 다음은 일본 투수 다르빗슈 유(텍사스)가 55위, 구로다 히로키(뉴욕 양키스)가 107위에 올랐다. 류현진(26·LA다저스)은 289위.

전체 1위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차지했다. 투수 중 1위는 저스틴 벌렌더(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20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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