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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신아람 “엄기준 씨, 이상형이 자주 바뀌어 죄송”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1-31 17:37
2013년 1월 31일 17시 37분
입력
2013-01-31 13:07
2013년 1월 31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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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동아닷컴]
‘통한의 1초’로 유명세를 치른 여자 펜싱의 신아람이 배우 엄기준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신아람은 31일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상을 받은 후 신아람은 수상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사회자가 “방송인 엄기준이 이상형이라던데요”라며 운을 떼자 “제가 이상형이 자주 바뀐다. 돌아 돌아 다시 엄기준 씨가 이상형이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이상형이 너무 자주 바뀌어서 엄기준 씨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재치있게 상황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전 국민에게 감동을 안겼던 2012 런던올림픽 스타가 총출동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특별상을 받은 신아람을 비롯해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유도의 김재범, 우수선수상을 받은 체조 양학선, 사격 2관왕 진종오, 펜싱의 김지연, 양궁의 기보배 등 올림픽 스타가 대거 참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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