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임대’ 지브릴 시세, 2경기 만에 데뷔 골… ‘탈 QPR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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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9일 0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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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탈출 효과일까? QPR에서 알 가라파로 임대를 떠난 지브릴 시세(32)가 카타르 무대 데뷔 골을 신고했다.

시세는 지난 28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서 열린 알 아라비와 카타르 스타스 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 22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지난 22일 알 카리티야스전에서 카타르 리그 데뷔전을 가진 뒤 2경기 만에 터진 데뷔 골.

알 가라파는 후반 7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시세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당초 시세는 원 소속팀 QPR에서 2012-13 시즌 총 21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전임 마크 휴즈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이 프랑스 리그1 무대에서 로익 레미(26)를 영입하며 팀 내 입지마저 줄어든 상황이었다.

반 강제로 떠난 카타르 무대. 하지만 시세는 카타르 무대 데뷔 2경기 만에 골을 신고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한편, 시세는 2012-13 시즌까지 카타르 무대에서 활약한 뒤 2013-14 시즌 QPR로 복귀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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