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4살 어린 테니스 선수와 ‘열애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7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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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요정' 마리야 샤라포바(26·러시아)가 최근 4세 연하 테니스 선수와 연애를 시작한 것 같다고 미국 신문 USA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샤라포바가 몇 달 사이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48위인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와의 열애설이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디미트로프는 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끝난 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991년생으로 샤라포바보다 4세 연하인 디미트로프는 발전 가능성이 크고 한 손백핸드를 구사하는 등 플레이 스타일이 로저 페데러(스위스)와 비슷하다는 평을 듣는 기대주다.

둘은 샤라포바가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이벤트 경기를 치를 당시에도 함께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여러 번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샤라포바는 농구 선수 사샤 부야치치와 2010년 10월 약혼했으나 지난해 봄 파혼했다.

USA투데이는 "샤라포바와 디미트로프 모두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미트로프는 6일 앤디 머리(영국)와의 단식 결승을 마친 뒤에 "사생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샤라포바 역시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쇄골 부상으로 기권했다. 샤라포바와 디미트로프는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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