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김주희, 피겨 종합선수권 주니어 쇼트 1위 차지

  • 동아닷컴
  • 입력 2013년 1월 4일 21시 39분


코멘트
[동아닷컴]

차준환(11·잠신초)과 김주희(12·양영초)가 피겨 종합선수권 첫날 주니어 쇼트 부문에서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4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제 6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남자 주니어(5-6급)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50.67점으로 1위에 올랐다. 46.48점을 기록한 감강인(15·휘문중)이 2위, 41.57점을 받은 이시형(12·신정초)이 3위에 올랐다.

김주희는 42.63점으로 조경아(41.47점)와 남수빈(40.69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남녀 주니어를 통틀어 최연소 출전자였던 김하늘은 39.44점으로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남자 노비스(3-4급) 부문은 27.29점을 받은 박성훈(10·해오름초4)이, 여자 노비스는 31.31점을 기록한 전혜진(12·안양신기초6)이 쇼트 1위를 기록했다.

5일 시작되는 시니어 부문 경기에는 1년 8개월여만에 은반에 복귀한 '피겨여왕' 김연아(23·고려대)를 비롯해 김해진(16·과천중)-박소연(16·강일중) 등이 여자부에, 김민석(20·고려대)-김진서(16·오륜중)-이준형(17·수리고) 등이 남자부에 출전한다.

주니어 경기는 5일 10시부터, 노비스 경기는 6일 오후 4시 30분부터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펼친다.

목동|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