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피겨 종합선수권 남자 주니어 부문 쇼트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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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4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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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사진=SBS 방송 캡처
차준환. 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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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겨 유망주’ 차준환(11·잠신초)이 피겨 종합선수권 첫날 깔끔한 연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4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제 6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남자 주니어(5-6급)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50.6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기술점수(TES) 25.73점, 프로그램 구성점수(PCS) 24.94점으로 총점 50.67점을 기록, 46.48점을 기록한 감강인(15·휘문중)을 제치고 주니어 쇼트 부문 1위에 올랐다. 3위는 41.57점을 받은 이시형(12·신정초)이 차지했다.

차준환. 사진=SBS 방송 캡처
차준환. 사진=SBS 방송 캡처
앞서 열린 노비스(3-4급) 경기 남자 부문에서는 27.29점을 받은 박성훈(10·해오름초4)이, 여자 부문에서는 31.31점을 기록한 전혜진(12·안양신기초6)이 쇼트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남녀 주니어 경기는 5일 오전 10시 20분부터, 노비스 경기는 6일 오후 4시 30분부터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치른다.

'피겨여왕' 김연아(23·고려대)를 비롯해 김해진(16·과천중)-박소연(16·강일중) 등이 출격하는 여자 시니어 경기는 5일 오후 4시부터, 김민석(20·고려대)-김진서(16·오륜중)-이준형(17·수리고) 등이 나서는 남자 시니어 경기는 5일 오후 3시부터 쇼트 프로그램 경기를 갖는다.

목동|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출처|2011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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