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야구 얼짱’ 서승오, 그녀의 꿈은 ‘야구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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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0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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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오
[동아닷컴]

‘여자야구 얼짱’ 서승오(27)가 넘치는 도전정신과 큰 포부를 드러냈다.

서승오는 야구문화잡지 ‘더그아웃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꿈은 최초의 여자 야구해설위원이 되는 것”이라며 여자 야구 선수에 이은 또 다른 도전을 예고했다.

서승오의 오빠는 전 LG 트윈스 투수 서승화다. 타고난 운동신경 덕분인지, 서승오는 길지 않은 야구경력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폐막한 ‘제 1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에서 타격왕을 차지했고, 한일 여자야구 올스타팀의 일원으로 선발됐다. ‘얼짱’이라는 호칭과 달리 ‘실력파’인 셈.

서승오


서승오는 야구와 인연을 맺기까지의 갈등과 험난했던 과정을 설명하고, 육상선수부터 농구, 피겨스케이팅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에 도전했던 자신의 ‘도전정신’을 드러냈다. 서승오는 자신의 인생을 털어놓는 과정에서 눈물까지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오의 눈물어린 인터뷰는 21일 발매되는 ‘더그아웃 매거진’ 21호를 통해 볼 수 있다. 부제 ‘Cleanup'으로 발매되는 이번 호에는 ‘조선의 4번’ 이대호의 휴먼 스토리, ‘넥센의 신형 듀오’ 강윤구와 한현희, 준비된 메이저리거 강경덕 등의 이야기가 담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더그아웃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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