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Q스쿨 최종예선 진출…이승호·김경태는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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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9일 07시 00분


김시우. 사진제공|KGT
김시우. 사진제공|KGT
고교생 골퍼 김시우(17·신성고2·사진)가 미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이하 Q스쿨) 2차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뮤리에타 베어크리크 골프장(파72)에서 열린 Q스쿨 2차 예선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까지 2위에 6타 차 앞서 있던 김시우는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바빅 파텔(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1위로 통과했다. 김대현(24·하이트)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1), 일본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동환(25·CJ)도 최종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대현은 이날만 6타를 줄이면서 3위(12언더파 276타)에 올랐고, 대니 리는 10언더파 278타를 쳐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이동환은 공동 8위(7언더파 281타)로 최종 예선에 합류했다.

이승호와 김경태(26·신한금융)는 공동 26위에 그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공동 17위까지 최종예선 진출권이 주어졌다.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2차 예선에서는 김민휘(20·신한금융)가 2위로 통과했다.

마지막 3차 예선은 29일부터 캘리포니아 주 라퀸타의 PGA 웨스트 골프장에서 열린다. 6라운드로 진행되며 25명에게 PGA 출전권이 주어진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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