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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성용, K리그 폄하에 일침… ‘울산 우승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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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11-12 11:05
2012년 11월 12일 11시 05분
입력
2012-11-12 10:56
2012년 11월 12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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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 기성용.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K리그를 폄하하는 의견에 일침을 가했다.
기성용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K리그가 재미없다며 안본다는 사람들 울산이 아시아 챔피언이 된 걸 어떻게 생각하실까???‘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또 어떻게든 핑계를 찾겠지 말도 안되는. 너무 자랑스럽네 역시 믿고 쓰는 한국산이네'라 덧붙이며 K리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성용의 메세지. 사진=기성용 트위터
이러한 기성용의 메시지는 울산의 우승으로부터 비롯됐다. 울산은 10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한 한 판 대결. 하지만 여전히 'K리그는 재미없다'는 시각이 많다. 기성용은 이러한 시선에 일침을 가한 것.
한편,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 시티는 오는 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2-13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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