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티브 내쉬, 왼쪽 다리 수술… 최소 1주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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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5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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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3연패의 구렁텅이에 빠져있는 ‘슈퍼팀’ LA 레이커스에 또 하나의 악재가 터졌다. 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쉬(38)가 부상으로 빠지게 된 것.

미국 스포츠 언론 ESPN은 4일(한국시간) 내쉬가 지난 포틀랜드 원정 경기에서 데미안 릴라드(22)와 충돌하면서 입은 왼쪽 다리 부상이 골절상으로 밝혀져 최소 일주일간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LA 레이커스는 스티브 블레이크와 크리스 듀혼 등 다른 선수들로 그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시즌 MVP를 두 차례나 수상한 내쉬가 지난 여름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로 영입되면서 미프로농구(NBA)는 또다시 ‘슈퍼팀’ 논쟁에 휩싸였다. 내쉬와 드와잇 하워드(27)를 데려오면서 코비 브라이언트(34)와 파우 가솔(32)조차 잃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현재까지 LA 레이커스는 '호화멤버‘의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내쉬는 앞선 2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5분을 뛰면서 4.5득점 4.0어시스트 3.0리바운드로 바뀐 팀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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