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와 ‘불륜’ 매춘부 임신…아이 아빠는 누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18일 17시 01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26)와의 섹스 스캔들로 유명해진 매춘부 제니 톰프슨(23)이 임신을 했다고 영국 대중지 선(The Sun)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니는 현재 임신 6개월로, 배 속의 여자아이는 크리스마스에 태어날 예정이다.

이 매체는 제니의 폭로로 과연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제니가 잠자리를 한 남성이 100명이 넘어 아이의 친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DNA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기 때문.

제니는 "상당수의 남성들이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제니가 아이의 친아버지 후보로 일단 다섯 명을 추려놓았다"며 "(제니의 임신 소식에)두려워하고 있는 남자가 몇 명 될 거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니와 정사를 즐긴 유명인으로는 맨체스터 시티의 마리오 발로텔리(22), 영국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출연으로 유명해진 왜소증 환자 조시 베넷 등이다.

제니는 "여러 남자가 자신이 친부인지를 확인하려할 걸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며 "마리오와 조시가 걱정하고 있겠지? 그들은 '계산'을 해봐야 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루니는 전혀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루니가 아이 아빠일 가능성은 배제시켰다.

루니는 2009년 부인 콜린이 아들 카이를 임신하고 있을 당시 제니에게 하룻밤에 1200파운드(약 218만 원)를 주고 수차례 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준 바 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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